멤피스 꿈나무 한글학교 ‘2017년 한국문화체험 및 예절학교’ 열려. 재외동포재단 맞춤형 한글학교 계속 지원 사업.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꿈나무 한글학교에서 ‘2017년 한국문화체험 및 예절학교(2017년 6월 19일부터 6월 23일까지)’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열렸다. 맞춤형 한글학교 계속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다. 캠프는 멤피스 지역 사람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고, 동포 자녀들에게 한국인이라는 정체성과 한국 문화 및 예절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작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보다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수 있었다. 이번 맞춤형 한글학교 사업은 ‘애들아~ 서당 가자’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에게 우리 조상들의 옛날 학교 시스템인 서당을 알려주고, 한국 문화와 예절을 가르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5일동안 이루어진 이번 캠프의 특징은 (1) 각 요일마다 주제를 정해서 진행했다는 점이다. 월요일에는 학습, 화요일은 한국 전통 게임, 수요일은 한글 관련 문제 풀이와 게임, 목요일은 한국 전통 음악과 전통 탈 만들기, 금요일에는 한국 음식 체험 및 예절을 가르쳤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Travel in Korea’라는 보드게임을 개발해서, 아이들이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국 지형과 세계 유산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보드 게임을 하는 방법 및 보드에 나온 지형 이름과 세계 유산에 대한 설명을 적어 넣었으며, 아이들이 게임을 하면서 내용을 읽어볼 수 있게 했다. 보드 게임은 미국에 사는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모두 영어로 작성되어 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자세한 정보를 드립니다). 캠프 기간 중, 매일 간단한 한국어를 배웠다. 캠프 동안에 자기 이름을 붓글씨를 쓰고 마지막 날에 호패를 만들어 봤다. 한국 음악으로는 단소, 장구 및 북을 가르쳤다. 시간 관계 상 간단한 리듬을 배웠으며, 마지막 날에 아리랑 노래에 맞추어 부모님들 앞에서 공연을 하기도 했다. 캠프 마지막 날 먹은 한국 음식은 과일빙수, 불고기, 깍두기로,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부모님과 나눠먹어서 더욱 맛있고, 즐거웠던 시간이 되었다. 또한 캠프가 끝나는 날에는, 캠프에 참석한 아이들에게 한국 문화와 관련 여러 물건들을 선물로 나눠주었다. 캠프가 너무 짧아 아쉬워하는 아이들을 달래며, 내년에도 만나자고 약속했다. 내년 캠프 주제는 ‘명량해전’이다. (사진 1) 2017년 한국문화체험 및 예절 학교의 전시장 모습. 재외동포재단, 여러 단체 및 개인의 후원, 그리고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다. 이번 문화 캠프는 애들아~ 서당 가자! 라는 주제로 열렸다. (사진 2) 캠프에는 서당 옷을 입은 모형이 있어, 기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했다. 캠프에 참석한 아이들과 북 공연 및 캠프 시작과 함께 몸을 풀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3) 캠프 중 게임을 하는 모습과 단소와 붓글씨를 쓰는 장면이다. (사진 4) 캠프 중 전통 인형탈을 만드는 장면과 사방치기 게임을 하는 장면, 그리고 캠프 중간에 찍은 기념 사진이다. (사진 5). 캠프 중 장구와 북을 배우는 장면과 부채춤 그리고 마지막날 만든 호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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